롯데 자이언츠는 8일 조성환(33) 등 5명의 선수와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해 팀에 복귀한 조성환은 타율 3할2푼7리 151안타 10홈런 81타점 79득점 31도루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롯데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조성환은 7000만 원에서 85.7% 인상된 1억 3000만 원에 재계약을 맺었고 우완 조정훈(24)은 89.7% 인상된 55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이승화(27)와 21% 인상된 5800만 원, 이정훈(32)과 21.7% 삭감된 3600만 원, 임경완(34)과 1억 500만 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5명 중 44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80%를 기록하고 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