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타자 전준호(40, 히어로즈)가 2009년 연봉을 체결했다. 히어로즈는 8일 오후 외야수 전준호와 지난해 7000만 원에서 9000만 원 인상된 1억 6000만 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작년과 비교해 128.6%가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해 114경기를 소화하며 3할1푼의 타율을 기록한 전준호는 "야구장에서 보여주는 모습과 남기는 기록들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히어로즈는 9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원당구장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한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