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종영 한주 앞두고 시청률 재도약
OSEN 기자
발행 2009.01.09 08: 15

종영까지 단 2회 방송분만 남은 ‘바람의 나라’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시청률이 재반등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8일 방송된 ‘바람의 나라’ 34회는 19.4%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인 20.2%에는 못 미치는 수치지만 전날보다 약 2%포인트 상승하며 재도약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바람의 나라’에서는 고구려와 부여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무휼(송일국 분)은 도진(박건형 분)에게서 호동왕자와 연(최정원 분)을 빼내는 데 성공하지만 연은 호동왕자만 보내고 자신은 따라 나서는 걸 거부했다. 그로인해 고구려가 위기에 빠지는 걸 원치 않았다. 또 부여에 잡혀 있는 혜압(오윤아 분)과 추발소(김재욱 분)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탈출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부여와 고구려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극이 막바지에 이르며 최후의 대란을 남겨 두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된 경쟁작 MBC ‘종합병원 2’는 16.5%로 뒤를 바짝 쫓으며 ‘바람의 나라’ 종영 후 수목드라마 재패를 기대하고 있다. SBS ‘스타의 연인’은 6.9%의 시청률로 여전히 고전 중이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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