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소속사 문제 믿고 기다려 준 팬들에 감사”
OSEN 기자
발행 2009.01.09 09: 12

지난 해 SBS ‘일지매’로 2008 연기대상 3관왕에 오른 배우 이준기가 소속사와의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며 그 동안 자신을 믿고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준기는 “소속사와의 소송 문제로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조용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비 온 뒤 땅이 굳듯이 이번 갈등과 화해를 통해 더욱 연기에 매진하겠다. 올해는 팬들과도 더욱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인 멘토엔터테인먼트는 “이준기와 소속사는 서로의 모든 오해를 풀고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됐던 전 매니저 김 모씨의 업무상 횡령과 사기에 대한 민,형사 소송은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해 ‘일지매’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이준기를 성원해 준 팬들을 위해 이준기와 소속사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SBS 연기대상에서 이준기와 이문식, 이원종이 선보인 ‘웅이아버지’의 패러디 ‘용이아버지’는 이벤트의 전초전일 뿐이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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