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외국인 투수 존 애킨스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9.01.09 09: 33

롯데 자이언츠는 9일 외국인 선수인 존 애킨스(31, 투수)와 총액 3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10만 달러, 연봉 2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한 애킨스는 180cm 95kg의 신체조건에 특히 평균 92마일(148km)의 빠른 직구와 변화구(슬라이더, 체인지업)가 주무기인 미국 출신의 백인 투수이다. 프로 데뷔후 9년간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265경기에 등판, 50승 49패(방어율 4.40)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성적은 5년간 통산 119경기에 나서 5승 5패(방어율 4.54)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적은 마이너리그 57경기 선발 출장, 1승 4패(방어율 3.48), 메이저리그 4경기 출장, 1승(방어율 2.45)을 따냈다. 특히 애킨스는 2008시즌 트리플A에서 30세이브를 거두는 등 올시즌 팀의 마무리요원으로서 팀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hat@osen.co.kr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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