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트리플’ 위해 피겨 연습 삼매경
OSEN 기자
발행 2009.01.09 09: 36

2009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드라마 ‘트리플’의 여주인공 민효린이 촬영을 앞두고 스케이팅 연습에 한창이다. ‘트리플’은 2007년 여름을 강타했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했던 이윤정 감독의 차기작으로 피겨 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민효린의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민효린의 주인공이 확정된 지난 5월부터 줄곧 피겨 스케이팅 연습에 올인해 왔다. 하루 기본 10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완벽한 스케이트 실력을 마스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9개월 간의 맹훈련 덕분에 실력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대부분의 일과를 연습에 쏟고 있는 만큼 하루하루가 고되고 힘들지만 마음만은 설레고 즐겁다. 연습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도 여러 번 당하고 가끔은 너무 힘들어 지칠 때도 있긴 하지만 첫 연기 데뷔작인만큼 애착이 남다르다.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시청자들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효린의 상대역에는 이선균, 윤계상, 강지환이 낙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피겨 요정’ 김연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피겨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를 소재로한 ‘트리플’ 역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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