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갈라스-실베스트르 부상에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9.01.09 11: 4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스날이 또 하나의 악재를 만났다. 아스날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와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각각 햄스트링과 허벅지 부상으로 입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아르센 웽거 감독은 "갈라스와 실베스트르가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투레와 데니우손이 부상에서 돌아왔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웽거 감독의 생각과는 달리 아스날은 당장 오는 10일 볼튼 원더러스와의 정규리그 20라운드부터 수비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요한 주루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출전이 예상되는 콜로 투레는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잦은 실수를 지적받던 선수였다. 또한 아스날은 이번 부상으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콜로 투레를 내보내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매튜 업슨을 영입하려 했던 계획도 사실상 백지화된 것으로 보인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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