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교수' 송준근, 영화 '유감도' 카메오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1.09 12: 00

‘준교수’ 송준근(28)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이하 유감도)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개그맨 송준근은 지난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서 느끼하고 뻔뻔한 준교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개그콘서트’에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패러디 한 ‘악성바이러스’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송준근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유감도’의 김동원 감독님이 ‘개콘’에서 준교수의 캐릭터를 보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제의를 해 주셨다”며 “그래서 흔쾌히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준근은 영화 ‘유감도’에서도 ‘준교수’의 캐릭터를 십분 살려 출연했다. 극중에서 칠순 잔치에 초대된 판소리 명창 역을 맡아 ‘준교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긴 머리를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다. 송준근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유감도’는 정웅인 정운택 정준호가 주연을 맡은 범죄 액션 코미디 물이다. 1월 22일 개봉할 예정이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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