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골든벨’에서 만 15세의 역대 최연소 골든벨 주인공이 탄생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는 서울 중앙고등학교를 찾아 72대 골든벨의 주인공 도전자들을 만났다.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서울 중앙고 2학년 이수홍 군은 9일 녹화에서 역대 최연소로 골든벨을 울렸다. 아직 중학교에 다닐 만 15세의 이수홍군은 역대 최연소 나이로 서울대 자연대 수리 과학부에 합격한 영재다. 골든벨에 도전하며 15번 문제인 이성계의 꿈을 들은 무학대사의 해몽을 듣고 한자를 적는 문제에서 정답인 ‘왕’(王) 대신 ‘기’(氣) 자를 써 아쉽게 중간 탈락했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도전을 계속했다. 45번 국사문제에서 또다시 고비를 맞았지만 찬스를 사용해 또다시 위기를 넘긴 이수홍군은 마지막 50번 문제까지 모두 맞혀 제 72대 골든벨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