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좌완투수 천웨인(23)이 WBC 대만대표를 사퇴했다. 일본의 와 에 따르면 천웨인이 지난 8일 대만야구협회에 WBC 대표직을 사퇴의사를 전했다고 9일 보도했다. 천웨인은 "대표팀 후보에 뽑혀 기분좋지만 어깨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은 어렵다. 시즌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웨인은 지난 해 7승6패 방어율 2.90을 기록했다. 새해에는 10승 이상을 기대받고 있는 기대주이다. 대만대표팀은 뉴욕 양키스 왕젠밍의 불참과 함께 주축투수인 천웨인의 사퇴로 전력구성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