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1년간 윤종신 스토킹했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0 12: 20

MBC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로 전향한 방송인 김성주가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이하 야심만만)에 출연해 “1년 동안 윤종신을 스토킹했다”고 깜짝 발언해 관심을 모았다. 김성주는 방송에서 “야심만만 MC들 중 내가 1년 간 집요하리만큼 스토킹한 사람이 있다”며 “그 사람이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한 번도 빠짐없이 봤고, 방송에서 하는 말 하나하나 노트에 받아 적었다”며 특정 MC에 대한 집착을 털어놨다. 김성주가 1년 간 스토킹한 주인공은 바로 윤종신. 윤종신은 “같이 방송을 하면서도 전혀 몰랐다”고 당황해 하면서도 내심 기쁜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주는 실제로 방송에서 윤종신의 방송을 모니터한 노트를 현장에서 직접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실 윤종신은 내가 예능에 용감하게 뛰어든 계기가 된 사람이다”며 몇 년 전 두 사람이 만나 회식자리에서 있었던 결정적 사건을 털어놨다. 지난 주에 이어 최양락-이봉원-이경실-조혜련 개그 4인방과 김성주-박지윤-강수정이 출연한 ‘야심만만’은 12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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