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관순체, 올 4번째 매진... '배구 열기 후끈'
OSEN 기자
발행 2009.01.10 16: 22

[OSSEN=천안, 제원진 기자] 천안 유관순체육관에 올 시즌 들어 두 번째로 8000명이 넘는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시즌 세번째 맞대결이 열린 10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은 올 시즌 2번째로 많은 8126명이 경기장에 발걸음을 했다. 시즌 가장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날은 역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삼성화재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 당시 8327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주말을 맞아 라이벌간 빅매치를 보기 위해 팬들은 체육관 계단까지 차지하며 배구 열기를 더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4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6700석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의 경우 이날 경기를 포함해 지난 12월 21일 삼성화재전, 크리스마스인 25일 LIG손해보험전(7225명), 1월 4일 대한항공전(7312명)서 만원을 돌파, 배구 도시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한편 2008~2009 시즌 45경기를 치르는 동안 평균 관중은 2471명에 불과했지만 이 날 4배 가까운 관중이 경기를 지켜봤다. 7rhdwn@osen.co.kr 천안=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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