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 주연배우로도 출연해 큰 성공을 거둔 대만 가수 겸 배우 주걸륜이 이번에는 드라마를 기획, 제작해 직접 출연한다. 대만 연합신문망은 7일 “인기 아티스트 주걸륜이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도 진출, 스스로 기획, 제작하고 출연까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통해 감독에 데뷔한 주걸륜은 ‘황후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약했지만 TV 드라마를 통해 팬들을 찾는 것은 처음이다. 연합신문망에 따르면 주걸륜은 20부작 판타지 작품 熊猫侠(웅묘협, 가제)을 제작하며 직접 출연도 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주걸륜과 절친한 대만의 인기 그룹 난츄엔마마(南拳媽媽, 남권마마)의 멤버가 캐스팅됐다. 또 친분이 있는 아이돌 유닛 S.H.E, 영화 ‘야연’에 출연한 배우 저우쉰(周迅), F4의 언승욱 등이 우정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걸륜 소속사측은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건 맞다. 하지만 언제 방영될지는 미정이며 주인공으로는 남권마마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mir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