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택시’ 주인공 사미 나세리, 무면허운전 이어 살인미수까지
OSEN 기자
발행 2009.01.10 17: 03

프랑스 유명 배우 사미 나세리(47, Samy Naceri)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9일자 AFP통신에 따르면 영화 ‘택시’의 주인공 사미 나세리는 8일 파리 중심가의 술집에서 한 남성에게 칼을 휘둘러 목에 상처를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앞서 술집에서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했고 여성들은 화장실에 숨어 휴대전화로 부상당한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당한 남성은 생명에 큰 지장이 없으며 나세리는 사건 후 자신의 아파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나세리는 조만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어 앞서 나세리는 지난해 11월 5일 파리 법원으로부터 무면허 운전 중 여자 경관을 치어 부상을 입힌 혐의로 6개월 금고형과 7500유로의 벌금형을 받았다. 그는 11월 초 파리 시내의 지하 주차장에서 사고를 냈으며 피해자는 경상을 입었다.
이 뿐만 아니라 나세리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속도위반, 상해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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