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초로 '오승환 모자' 나왔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1 08: 14

코비 브라이언트, 데이비드 베컴, 은지원, 오승환 등 4명은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스타. 그렇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명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 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해당 제품을 착용,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 뉴에라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모자 전문 브랜드인 뉴에라(New Era)의 한국 공식 총판인 (주)스포팅21은 가수 크라운J, 은지원, 프로야구선수 카림 가르시아, 오승환 등의 시그니처 캡을 연달아 출시하며 연예, 스포츠계에 이 같은 선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팬들과 업계 관계자 모두 이 같은 시도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은 "1980, 1990년대에 파란색 S 모자 밖에 없었던 걸 생각하면 행복하다", "이 정도면 명예의 전당 감이다"며 적극적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구단 마케팅 관계자도 "이런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들은 구단의 마케팅 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련 제품들은 뉴에라 공식 쇼핑몰인 라커룸(www.lockerroom.co.kr)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수익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what@osen.co.kr 스포팅21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