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뛰고 있는 문성민(22)이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 첫 경기 VCO 베를린전서 결장했다. 문성민이 결장한 가운데 프리드리히스하펜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안톤-새프코우 플라츠 경기장에서 열린 VCO 베를린과 리그 후반기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9 25-21)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1승 2패가 된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문성민은 지난 달 28일 TV 로텐부르크와 리그 경기서 독일 진출 이후 처음으로 결장한 이후 이 날 결장으로 독일 땅을 밟은 뒤 두번째 결장이다. 한편 문성민은 OSEN과 전화 통화를 통해 최근 부진이 감독, 동료 선수들과 의사 소통 문제로 인한 적응의 어려움때문이라며 앞으로 나아질 것임을 다짐한 바 있다. 문성민은 오는 14일 러시아 이스크라 오딘초보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서 다시 한 번 출전 기회를 노린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