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앞둔 루니, "강팀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1 10: 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첼시전을 앞두고 불타는 승부욕을 내뿜고 있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처음으로 '빅4' 클럽과 홈 경기를 펼치게 됐다. 전반기서 빅클럽들과 모두 원정경기를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클럽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다른 팀들에 비해 2~3경기를 덜 치렀다. 루니는 11일(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에 게재된 인터뷰서 "첼시를 비롯해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꼭 이겨야 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첼시와 홈 경기는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아스톤 빌라가 웨스트 브롬위치를 꺾고 무패 행진을 9게임으로 늘리는 호조를 지속하며 승점 41점이 되면서 리그 4위로 처졌다. 물론 아스톤 빌라보다 3게임 적은 18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역전할 수 있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루니는 "상위권 팀들과 경쟁서 승리해야 우승을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첼시와의 경기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불타는 의지를 나타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