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철 PD, “‘스타의 연인’은 어른들을 위한 겨울동화”
OSEN 기자
발행 2009.01.11 10: 30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오수연 극본, 부성철 연출)의 부성철 감독이 드라마를 가리켜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을 밝혔다. ‘스타의 연인’ 제작진은 지난 10일 새벽 서울대 캠퍼스에서 야외촬영을 가졌다. 이날 부성철 감독은 “‘스타의 연인’은 ‘겨울 연가’의 낭만과 ‘가을 동화’의 판타지가 접목된 ‘어른들을 위한 겨울 동화’”라며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첫눈처럼 맑고 순수한 사랑의 의미를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부감독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반환점(10회)을 돌아온 심경을 밝히는 글을 올리는 한편, 3일에는 디지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스타의 연인’ 갤러리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부감독은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드라마를 만들면서 감상적일 때가 몇 번 있는데 첫 방송과, 반환점, 마지막 방송이 아닌가 싶다”며 “얼굴도 마음도 예쁜 최지우, 무적의 연기대왕 유지태, 최고의 카메라맨 이영철 감독, 나의 셰익스피어 오수연 작가, 그리고 가장 많이 사랑하는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스타의 연인’은 최근 극중 톱스타 이마리(최지우)의 대필의혹 사건이 벌어지며 후반전의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yu@osen.co.kr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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