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25)가 올 시즌은 가장 치열하고 예측하기 힘든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와 첼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2008-2009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20경기, 승점 42)와 맨유(18경기, 승점 38)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2, 4위를 달리며 11일 스토크시티와 0-0으로 비긴 선두 리버풀(21경기, 승점 46)을 추격 중이다. 특히 맨유는 다른 팀들보다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이번 첼시전서 승리한다면 리버풀을 따라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대해 플레처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인터뷰서 "올 시즌은 선두 경쟁을 포함해 매 경기 결과에 따라서 순위 싸움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다"며 리버풀과 시즌 끝까지 1위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한 번의 패배가 우승 트로피에서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경쟁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며 첼시전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아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다며 "이러한 경쟁은 전에도 경험했었다. 우린 준비가 끝났다"고 자신감 찬 모습을 보였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