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99마일 투수' 포함 WBC 대표 후보 45명 발표
OSEN 기자
발행 2009.01.11 11: 05

오는 3월 열리는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쿠바대표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쿠바 국영통신 는 지난 10일 쿠바야구연맹이 베테랑 투수 페드로 루이스 라조와 유리에스키 구리엘(24) 등이 포함된 WBC 대표팀 45명 후보명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45명은 18명의 투수와 5명의 포수, 22명의 야수로 구성돼 있다. 최고 99마일(약 159km)의 구속을 자랑하는 젊은 좌완 투수 아롤디스 차프만(21)도 포함된 이 명단에는 22명의 베이징올림픽 멤버가 포함돼 있다. 최종 28명의 명단은 2월 8일 발표한다. 지난 2006년 1회 대회에서 일본에 아깝게 무릎을 꿇으며 준우승에 그친 쿠바는 오는 3월 8일 멕시코 포로 솔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와 첫 경기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