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박시후, “강석 캐릭터 통해 연기 전환점 마련”
OSEN 기자
발행 2009.01.11 11: 22

SBS 주말 드라마 ‘가문의 영광’(정지우 극본, 박영수 연출)에서 강석 역을 연기중인 배우 박시후(31)가 배역을 통해 연기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박시후는 지난달 31일 ‘가문의 영광’ 시청자 게시판(http://tv.sbs.co.kr/gamun/) 에 ‘안녕하세요? 박시후입니다.’는 제목으로 감사의 인사 글을 올렸다. 그는 “몇 편의 드라마를 하면서 시청자분들의 관심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존재인지 느끼고 있고, 또 깨달으면서 좀 더 발전하게 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덧붙여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강석’이라는 캐릭터가 연기의 변화와 전환점을 가져다 줬고, 특별한 애정이 가는 것 같다”고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박시후는 마지막으로 “작가와 감독님. 스태프들 ‘강석’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 덕분에 긴 기간의 촬영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새해에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그 동안 ‘가문의 영광’에서 나쁜 남자의 전형을 보여주던 박시후는 최근 방송에서 가족에 대한 마음만은 애틋한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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