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 “손담비 좋아서 컴퓨터 바탕화면까지 손담비”
OSEN 기자
발행 2009.01.11 12: 50

탤런트 정민(32)이 가수 손담비(26)에 대한 애정을 방송을 통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민은 지난 7일 MBC every1 ‘이경규의 복불복쇼’에 녹화에 출연해 MC 이경규로부터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나도 연예인이지만 연예인으로서 손담비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힌 정민은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정말 팬이다. 심지어 컴퓨터 바탕화면까지 손담비로 해놨다”고 털어 놓았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한결같이 김태희다. 아내가 뭐라고 해도 좋다”며 “아내가 없을 때 컴퓨터에 김태희의 사진을 열어 놓고 5초간 멍하니 보고 있을 때도 있다. 김태희가 제일이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출연한 개그맨 이병진과 김대희는 각각 정지영 아나운서와 한고은을, 가수 이지혜는 빅뱅의 탑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개그맨 조원석은 “노래도 잘하고 애교도 많은 장윤정이 딱 나의 이상형이다”며 “장윤정씨만 괜찮다면 난 언제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애절함을 나타내 웃음을 샀다. 방송은 오는 14일.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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