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상' 방성윤 , 12일 훈련 합류-21일께 출장
OSEN 기자
발행 2009.01.11 17: 50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경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지난 4일 KCC와 경기 도중 목을 다쳤던 방성윤의 상태가 최근 MRI 촬영 결과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추승균과 부딪히며 목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나타났던 방성윤은 10일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SK 이재호 홍보팀장은 "방성윤의 MRI 검사 결과 목에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하지만 현재 왼쪽으로 돌리는 것은 마음대로 되지만 오른쪽으로 돌리는 데 문제가 크다. 그래서 그것만 좋아진다면 경기에 뛰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방성윤이 빠진 뒤 SK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조심스럽게 반전의 기회를 찾아가고 있다. 최근 모비스와 경기서 2차연장 끝에 승리했고 KCC와 경기서도 패배를 당했지만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또 이날 LG와 경기서도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 끝에 김태술의 외곽포에 힘입어 역전승했다. 이 팀장은 "우선 방성윤은 12일부터 팀에 합류하게 된다"면서 "21일 정도면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방성윤의 복귀로 팀에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