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27, Rain, 본명 정지훈)의 2009년 공식 활동이 시작됐다. 비는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활기찬 2009년을 시작한다. 소속사 측은 "비가 지난 11일 '레이니즘'(Rainism) 아시아 판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일본 팬미팅과 기자회견을 위해 출국해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늦은 밤 일본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비는 도착 후 여장을 풀고 곧바로 공연 준비에 돌입했다. 비의 입국 소식을 뒤늦게 접한 현지 팬 1천 200여 명이 공항으로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공항 업무가 일시 마비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단시간 내 팬미팅 티켓 매진에 이어 팬미팅 일정 1회 추가, 또다시 추가 공연 분 티켓 매진 등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비의 일본 팬미팅은 12일 도쿄와 14일 오사카에서 각각 2회에 걸쳐 열린다. 비는 12일 도쿄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도쿄의 한 호텔에서 ‘레이니즘’ 아시아판 앨범 발매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일본에 아시아 판 앨범이 발매된 지난 7일, 오리콘 차트 5위를 하기도 했던 비는 이번 공연을 통해 ‘레이니즘’의 일본어 버전을 최초 공개하는 등 총 90분 간의 공연을 통해 다수의 5집 수록곡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