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슈퍼맘 신애라,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1.12 08: 33

배우 신애라(39)가 애니메이션 ‘작은 영웅 데스페로’의 내레이션 목소리 출연을 한다. 2월 12일 개봉하는 ‘작은 영웅 데스페로’는 겁이 미덕인 생쥐 세계에서 용감무쌍한 행동으로 마을을 놀라게 하는 데스페로가 빛을 잃은 왕국의 공주와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아동 문학의 가장 권위 있는 뉴베리 상을 수상한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긴 만큼 ‘작은 영웅 데스페로’는 엄마가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잃어 주는 듯한 내레이션 효과를 사용한 특색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 속 내레이션 캐스팅도 중요한 역할로 주목 받아 왔다. 미국에서는 ‘에어리언’의 여전사이자 최근 ‘월.E’에서 감성을 지닌 미래의 우주 컴퓨터 목소리 역할로 출연한 바 있는 시고니 위버가 캐스팅됐다. 국내 성우 버전에서는 대한민국 슈퍼맘으로도 손꼽히고 있는 배우 신애라가 캐스팅됐다.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내레이션에 도전한 신애라는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쾌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능수능란하게 목소리 연기를 펼쳐 현장 스태프를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문 상우만큼이나 정확한 발음을 보여준 신애라는 평소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는 겸손한 답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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