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다큐멘터리로 호평을 받았던 MBC ‘북극의 눈물’ 3부가 오는 13일 밤 ‘PD 수첩’을 대신해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던 PD 수첩이 MBC 총파업의 여파로 결방됨에 따라 ‘북극의 눈물’ 앙코르 방송이 결정된 것. ‘북극의 눈물’ 시리즈는 3부작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TNS 기준-1부 13.3%, 2부 10.4%, 3부 12.5%, 제작기 12.4%)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인정을 받았다. 지난 12월 7일 첫 선을 보인 ‘북극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앙코르 요청이 쇄도했고, 이에 제작진은 지난 1월 1일, 2일 1부와 2부를 연이어 편성했다. 현재 극장가에서는 이번 다큐를 극장판으로 상영하고 싶다는 제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출판계에서도 제작기를 출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제작진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극의 눈물’ 제작진은 현재 영화제 초청을 비롯해 극장판 상영, 해외 TV 페스티벌 출품, 출판 등 다큐멘터리 후속 작업을 진행 중이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