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떼루아’(황성구 극본, 김영민 연출, 예당엔터테인먼트 제작)가 명성황후가 소장했다는 와인 ‘샤토 마고트’의 등장으로 스토리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이다. 12일 방송되는 ‘떼루아’ 11회에서는 명성황후가 시아버지 흥선 대원군에게서 핍박 받은 설움을 와인으로 달랬다는 기록만 있었을 뿐 실제 존재여부가 불분명했던 와인 ‘샤토 마고트’가 소개된다. ‘샤토 마고트’의 실제 명칭은‘샤토 마고’로 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프랑스 보르도 지방 5대 샤또 중 하나의 최상급 와인으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서는 ‘샤토 마고트’가 극중 소믈리에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는 주인공에게 상품으로 주어지면서 와인 업계를 비롯, 강태민(김주혁)과 양대표(송승환)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의 미녀 여배우 타카기 리나(30)가 일본 레스토랑 컨설턴트 역으로 출연해 드라마에 새로운 갈등관계를 만들 예정이다. yu@osen.co.kr 샤토 마고 라벨. /예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