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준-장원준, 나란히 1억5천만원에 도장
OSEN 기자
발행 2009.01.12 17: 20

롯데를 8년만에 4강에 올려놓은 투수 송승준(29)과 장원준(24)이 각각 2009년도 연봉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12일 지난해 연봉 1억 500만 원이던 송승준과 1억 1000만 원을 받은 장원준에게 각각 42.9%와 36.4%가 인상된 금액을 제시, 나란히 1억 5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완 선발 송승준은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접고 복귀한 2007년 5승 5패 3.85의 방어율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작년 12승 7패 3.76의 방어율로 제 기량을 선보였다. 프로 6년차를 맞는 좌완 선발 장원준은 작년 처음으로 두자리 승수(12승 10패)를 올리며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또 최만호는 지난해 5200만 원에서 13.5%가 떨어진 45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5명중 47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86%를 기록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송승준-장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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