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첫회부터 순항 시청률 30.9%
OSEN 기자
발행 2009.01.13 08: 21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이 전작 인기 여세를 몰아 순조로운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2일 방송된 ‘집으로 가는 길’(이금림 극본, 문보현 연출)은 3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 ‘너는 내 운명’이 2008년 5월 5일 첫방송에서 기록한 24.8%보다 높은 수치다. ‘집으로 가는 길’은 오해를 안고 갈아가는 가족 3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해묵은 갈등을 뛰어 넘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내용으로 잔잔하고 깊이 있게 전개될 예정이다. 첫회에서는 동생 용환의 제사를 위해 용준(장용 분)의 집에 모인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을 조금씩 드러내며 앞으로의 스토리 흐름에 대해 운을 뗐다. 용준은 ‘잘 난’ 동생이 세상을 먼저 뜬 것에 대해 자괴감과 죄책감을 가지고 아버지(박근형 분)와 갈등을 빗게 된다. 시청자들은 “아버지와 가족을 그린 기획의도가 좋다” “화려한 중견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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