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K맨' 최상덕, 한화와 4천만원에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9.01.13 10: 33

베테랑 우완 투수 최상덕(38)이 선수생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한화는 13일 최상덕과 연봉 4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SK로부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된 최상덕은 한화에 테스트를 거쳐 한화에 입단했다. 최상덕은 앞선 지난해 11월 삼성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지만 '장원삼 트레이드 파동' 여파로 인해 불발에 그치기도 했다. 인천고와 홍익대를 거친 최상덕은 지난 1994년 태평양에서 프로에 입문했다. 첫 해 13승 9패 1세이브(방어율 2.51)로 두각을 드러냈고 1996년 해태(KIA 전신)로 이적한 뒤 2006년 LG에 이어 2007년 SK로 둥지를 옮겼다. 통산 270경기에 등판, 75승 65패 5세이브 4홀드(방어율 4.53)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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