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 이제는 장학금 혜택 받고 떠나자 – 북경연합대학교
OSEN 기자
발행 2009.01.13 11: 13

중국 화폐가치 상승으로 중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커지면서 북경 시 정부의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북경연합대학교(www.chinauniv.or.kr) 가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최고 명문대학교로 손꼽히는 북경대학의 분교와 인민대학 제2분교의 합병으로 설립된 북경연합대학교 인문대학은 북경 시에서 중점육성하고 있는 북경 시립대학교이다. 북경연합대학교 인문대학은 전체 유학생이 150여명으로 한국 유학생만 수 백 명에 이르는 다른 북경 소재 대학에 비해 유학생 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실질적인 학업독려의 일환으로 매 학기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장학생을 선발하여 북경 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준다고 한다. 실제로 2008학년도 3월 학기에는 10명의 유학생이 전액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23명은 반액 장학금을 수혜 했다. 현재 중문학과 3학년 진급을 앞둔 이용휘 학생은 입학하고 1-2학년 어학공통과정을 이수하는 4학기 동안 전액 장학금 인민폐 8000원(원화 160만원 정도) 을 놓치지 않고 받았다. 그는 “다음 학기부터는 3-4학년 전공과정을 중국학생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이수 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한국인 특유의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로 학업에 임해서,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도 받고 전공지식도 쌓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요즘처럼 고 환율 시대에 뚜렷한 유학목적을 가지고 중국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북경연합대학교의 장학금제도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중국대학 최초로 사이버 본과 4년제 과정을 개설한 북경연합대학교는 중국어 능력과 전공지식을 고루 갖춘 준 중국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재 9개 전공에서 2009학년도 3월 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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