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심각하게 낮은 코 올리는 방법은?
OSEN 기자
발행 2009.01.13 16: 12

[황귀환의 성형트렌드] 흔히 도도한 사람을 콧대 높은 사람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클레오파트라와 관련된 말에도 콧대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세계의 역사는 바뀌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도 그녀의 도도함과 연관된 것이 아닌가 싶군요. 왜 콧대가 높아야 되냐고 질문을 하신다면 낮은 것보다는 좋지 않나요라고 답할수 있지요. 콧대가 높으면 얼굴에 윤곽이 살고 옆모습을 보았을 때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타인의 모습을 보고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낮은 코의 경우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했지만 요즘의 성형은 많이 발달하여 지독하게 낮은 코라고 해도 교정이 가능하지요. 본원에서는 이러한 부분의 코 성형을 하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콧대를 높이는 수술법으로는 보통 개방형 융비술을 사용합니다. 비주(콧기둥)와 코 안 점막에 절개를 하여 콧등 뿐 아니라 코끝의 모양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조화롭고 아름다운 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의 코 모양은 콧등보다 코끝이 살짝 올라가게 되어 자연스럽고 애교있는 코 모양이 되고 정면 뿐 아니라 측면 모습도 아름다워질 수 있지요. 흔히 이러한 코 성형의 보형물은 의료형 실리콘과 고어텍스가 주로 사용되고 필요에 따라서 진피지방, 늑골연골, 늑골뼈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의료형 실리콘 보다 좀 더 생물학적으로 안정된 물질이라는 고어텍스는 체내에서 매우 안정된 성질을 보이며 생물학적 비활성적인 물질로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아 인조혈관 등에 사용되며 익히 알려진 물질입니다. 이러한 고어 텍스는 구멍이 존재하여 주위의 섬유조직과 혈관이 들어와 자기 신체조직과 하나가 되는 신체친화적인 장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 후의 경과는 5~7일 정도면 고정을 위해 붙여 놓은 종이 테이프를 제거하며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붓기만 남게 됩니다. 수술 후 3일 째까지는 눈가가 붓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냉찜질이 필요하고, 수술 후 한달 정도가 경과되어야 보형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므로 안경을 쓰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삼가도록 하며 잠을 잘 때 바로 누워서 자야합니다. 코 성형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초기에 의사와 상담을 하면서 정확한 의사를 표시해준다면 본인이 희망하는 코에 99% 근접할수 있지요. 자신의 코가 맘에 안든다면 잠깐 시간을 내어 교정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글 : 성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 황귀환 원장]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더 많은 성형 정보를 원하시면 검색창에 "황귀환의 성형트렌드"를 검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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