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은아(44)가 설 특집으로 방영되는 SBS 파일럿 ‘대결 스타 셰프’ (변진선 연출)진행자로 나선다. ‘대결 스타 셰프’는 출연진들이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토크를 곁들이며 재미를 더할 프로그램. 야외와 스튜디오 촬영분이 각각 50%씩 구성되며, 심사위원으로는 두바이 7성급 호텔 수석 요리사 애드워드 권이 나선다. 연출을 맡은 변진선 PD는 13일 기자와 만나 “레스토랑 평가지 ‘미슐렝 가이드’에 우리나라의 레스토랑만 소개되지 않고 있다. 여러 가지 생각 끝에 한식의 세계화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 ‘셰프’라고 하면 주방장을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를 뛰어넘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변진선 PD는 “‘대결 스타 셰프’는 요리를 내건 스타쇼”라며 “설 특집으로 반영한 뒤 반응이 좋으면 정규 편성될 수도 있다”고 앞을 내다봤다. MC를 맡은 정은아 이외에도 가수 이승철, 개그맨 박수홍, 배우 권오중이 각각 소녀시대의 티파니, 탤런트 이영은, 개그맨 유세윤과 호흡을 맞춰 요리 대결을 펼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