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해제' 에브라 부상, 최대 4주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9.01.14 08: 05

박지성의 절친한 팀 동료 파트리스 에브라(28)가 징계에서 해제되자마자 부상 대열에 합류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에브라가 발부상으로 최소 4주 이상 결장할 것이라 보도했다. 에브라는 지난 12일 첼시와의 정규리그에서 웨인 루니의 두 번째 골을 이끌어낸 직후 부상으로 존 오셰이와 교체된 바 있다. 큰 부상이 아닐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에브라가 최대 4주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비진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에브라는 급격한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인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도 허리 부상으로 5경기 연속 결장 중인 상황이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험이 부족한 조니 에반스와 존 오셰이를 중용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퍼디난드의 허리 부상에 대해 전문의의 소견을 들어보았지만 별 다른 문제는 없었다. 일단 퍼디난드는 위건전에는 결장할 예정이다. 그러나 토튼햄 핫스퍼와의 FA컵 4라운드에는 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희망을 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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