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고 예능? '아메리칸 아이돌8' 개막
OSEN 기자
발행 2009.01.14 08: 10

'아메리칸 아이돌', 기대속에 시즌 8 개막 미국에서 장수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드디어 8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는 '아메리칸 아이돌'이 대표적인 프로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한 마디로 스타 가수를 꿈꾸는 미국 10대들의 전국적인 경연장이다. 각지에서 예선을 거친 출연자들이 전문가 심사위원의 냉정한 판정으로 최종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방식으로 꾸려진다. SBS의 '스타킹'이 비슷한 포맷을 따라하고 있지만 단순한 장기 자랑에 그친다는 점에서 뚜렷하게 구분된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LA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 제작진이 밝히는 심사 통과비결 20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 가운데 몇 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공연장 청중에게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고 해서 점수에 반영되는 건 아니다. - 출연자들은 대개 교회 등의 공연이나 가족 식사, 또는 거울앞에서 적어도 4만5000 시간 이상 노래해 본 경험을 갖고 있다. - 자기가 차기 아메리칸 아이돌이 될 수 있다는 확신과 자면 최면을 걸고 대회에 임하는 게 중요하다 - 가장 가까운 가족과 함께 대회장에 오는 게 좋다. 꼭 필요한 조언들을 해줄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택하는 것도 한 방편. - 출연자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의지해서 대회를 치루는건 탓할바 아니지만 특정 종교의 이름을 거론하는 건 금물이다. mcgwire@osen.co.kr 폭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