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일일드라마 따라올 자가 없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4 08: 30

SBS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이 지상파 3사 일일드라마 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영된 '아내의 유혹'은 34.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33.9%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다. ‘아내의 유혹’은 지난 8일 이미 자체최고 시청률 34.3%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은재(장서희)와 애리(김서형)의 만남을 방송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은재는 애리에게 독설을 쏘아붙이며 그동안의 설움을 폭발시켰다. 건우(이재황)은 나미의 ‘슬픈 연인’을 부르며 은재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시간대는 다르지만 '너는 내 운명' 후속작인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은 지난주 첫 방송의 26.1%에서 하락한 23.1%를 기록했다. MBC '사랑해 울지마'는 12.3%를 보였다. 일일극 강자로 불리었던 KBS가 ‘너는 내 운명’이 종영하면서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일일극 시청률 판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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