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사우디 알 힐랄로 임대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9.01.14 09: 33

최근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설기현(30, 풀햄)이 결국 이적했다. 설기현의 소속사인 (주)지쎈은 14일 설기현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임대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이적 형식은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이며 임대 기간은 1월 1일부터 소급돼 6월 30일까지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챔피언인 알 힐랄은 리그 2연패와 AFC 챔피언스리그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설기현에 관심을 보여왔고 지난 13일 밤 양 구단이 임대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설기현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 메디컬 테스트를 뱓고 이르면 오는 19일 리그가 재개될 때 16차전 알 와타니와 홈경기에 데뷔할 전망이다. sty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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