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협하는 스트레스, 못지않게 무서운 흡연
OSEN 기자
발행 2009.01.14 10: 20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큰 원인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하면 비만, 장염, 화병, 신경계 질환을 부르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그렇다면 이런 스트레스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푸는 것일까?
스트레스 만큼이나 위험한 '스트레스 푸는 법'들이 있다. 먹는 것이나 담배나 술,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것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 중에서도 담배의 경우는 몸에 해로운 물질만으로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주변에도 피해를 주어 가장 좋지 않은 방법으로 꼽힌다. 흡연자 중에는 하루에 한 갑 이상을 피우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 늘어난다는 것이 문제가 된다.
담배는 주로 니코틴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담배를 쉽게 끊지 못하게 한다. 흡연자는 물론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니코틴 중독에 걸릴 수 있을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의존도가 심할수록 문제가 된다.
니코틴은 자율신경계를 자극하고 마비시키기도 한다. 그로인해 만성 기관기염은 물론 식욕부진, 소화불량, 편두통, 신경통과 같은 신경 증세까지 일으킨다. 비흡연자인 아이가 마셨을 경우는 조기 사망이나 천식의 위험까지 도사리게 된다.
니코틴의 중독성 잡기 위한 금연 보조제도 다양하게 쏟아지고 있다. 이런 금연보조제는 중독을 일으키는 니코틴에서 유해성분을 뺀 순수 니코틴으로 되어 있다. 특히 껌 타입은 휴대가 편리하고 효과도 패치에 비해 빨라 흡연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휴온스 니코필 껌 이상만 본부장은 “흡연자들의 대부분이 스트레스로 인해 담배를 피운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담배 속 성분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질병보다 유해 성분이 더 많을 뿐 아니라 중독성으로 인해 잘 끊지 못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싶다면 무엇보다 적당한 운동으로 해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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