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했던 한 해가 가고 새해의 1월이 오면 그 해의 운세나 토종비결을 많이 본다. 한 해 동안은 어떨지 미리 알아보고 싶어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운세 사이트를 기웃거리게 된다. 특히 올해는 경제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바깥일이 어떻게든 잘 풀렸으면 하는 남성들의 눈길이 운세나 토종비결로 가고 있다. 재미로 보고 안 믿으면서도 토종비결을 본다지만 안 풀리는 일에 무언가 작은 해결책이라도 있길 바라는 심정이 만분의 일이라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힘들 때일수록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돌아봐야 한다.‘가화만사성’이라는 말이 있듯 가정이 편안해야 모든 일이 잘 된다. 바깥일이 잘 되려면 일단 가정이 편안해야 한다. 가정이 편안 하려면 가정의 주축을 이루는 부부간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 부부가 금슬이 좋으면 가정이 편안하고 가정이 편안하니 신경 쓰일 다른 곳이 없어 바깥일에 더욱 몰두하여 매진할 수 있다. 사이가 좋은 부부가 되기 위해서는 대화를 많이 나누고 공통 관심사를 갖는 등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잠자리에서의 부부관계도 좋아야 한다. 이혼사유 중 1위인 성격차이가 성적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부부 금슬에서 잠자리에서의 부부관계가 어느 정도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잠자리에서의 좋은 부부 금슬을 방해하는 데에는 남성들의 성기능 장애, 특히 가장 흔한 조루가 한 몫을 하고 있다. 멘파워비뇨기과 수원센터 이태경 원장은“조루란 잠자리 관계 시 파트너가 성적으로 만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성이 사정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조루는 시간적인 개념이기 보다는 남성 자신의 의지와 파트너의 만족감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조루는 음경 감각의 신경이 너무 예민하거나 귀두에 분포해 있는 감각 신경의 분포가 지나치게 많아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이용하여 귀두 부위로 가는 신경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절제하여 음경 귀두의 과민한 성적 감각을 무디게 하는 배부신경차단술과 펄레인을 주입하여 수술 없이도 조루 치료가 가능하다. 한번 수술로 귀두 확대까지 가능한, 말 그대로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펄레인 주입술 등으로 조루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태경 원장은 “과거 남성이 병원을 방문하여 성기능 장애에 대해 상담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지만 요즘에는 부부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부인과 함께 찾아와 조루 등의 성기능 장애에 대해 상담하고 치료하는 남성들의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루증은 더 이상 부끄럽고 숨길 대상이 아닌 것이다. 남성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하고 고쳐나가야 하는 성기능 장애인 것이다. 올해는 좋은 부부 금슬로 가화만사성을 이루어 일에 열심히 매진한다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작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멘파워비뇨기과 수원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