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EBS '스페이스 공감' 과 2008 동두천 락 페스티벌에 출연해 독자적인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펑크 록 밴드 니코틴( NICOTINE )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니코틴은 새롭게 재정비된 앨범 '사운드퀵'(SOUNDQUAKE)의 한,미,일 3국 동시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 '사운드퀵 투어 2009 라이브 인 서울'(SOUNDQUAKE TOUR 2009 LIVE IN SEOUL)의 일환으로 2월 28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 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1993년에 일본 치바에서 결성돼 올해로 데뷔 17년을 맞은 니코틴(NICOTINE)은 1999년에 메이저 활동을 시작해 발표한 싱글 '블랙 플라이'(Black Fly)가 큰 인기를 끌며 인지도를 얻었다. 2002년부터 해외 페스티벌에 다수 참가하며 입지를 굳혔다. 또 1990년대 일본 펑크신을 견인했던 멜로딕 펑크의 대표 주자로, 현재 이 장르를 주도하고 있는 엘르 가든과 아시아 쿵푸 제네레이션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6년에 발표한 이들의 앨범 '판도라'(Pandora)가 소개되면서 이미 몇 차례의 내한 무대를 통해 단번에 귀에 꽂히는 멜로디와 질주하는 리듬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4기 니코틴(NICOTINE)의 이번 공연은 '메스트'(Mest), '블랙 플라이스'(Barfly) 등의 과거의 히트곡에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최근작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모든 히트곡들을 총망라해 멜로디컬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happy@osen.co.kr 니마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