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의 여주인공 윤진서가 드라마 OST로 노래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일지매의 첫사랑인 달이 역을 맡은 윤진서는 달이의 테마곡 ‘내가 꿈꾸는 그곳’을 특유의 목소리로 소화해냈다. 윤진서가 부른 테마곡은 일지매와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 달이의 풋풋한 감정이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진서의 이번 OST 작업은 드라마의 연출자 황인뢰 감독과 음악 감독인 김준원 감독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돌아온 일지매’의 OST는 ‘H20’의 김준원 감독과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싸이렌’의 신명수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정일우, 윤진서, 김민종, 정혜영 등이 출연하는 ‘돌아온 일지매’는 격변의 조선시대 태어나자 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 아이가 평민들을 구하는 의적에서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인 영웅 일지매의 이야기를 그린 명품활극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 ricky33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