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난 강하기 보다 재미있는 남자"
OSEN 기자
발행 2009.01.14 15: 48

솔로곡 '스트롱 베이비'로 활동 중인 빅뱅의 승리(19)가 자신은 강한 남자이기 이전에 이벤트를 많이 하는 재미있는 남자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학특집 빅스타스페셜쇼'에 출연한 빅뱅의 승리는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즐겁게 해주는 타입이라며 "놀래켜주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며 여자를 많이 웃게 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벤트가이 승리의 첫사랑은 중학교 3학년 때 댄스팀에서 춤을 추던 당시 관객 중의 한명이었다. 승리는 무대에서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공연이 끝나자마자 내려가 연락처를 물어봤다고 밝혔다. 남자답다는 DJ최화정의 말에 “기회는 한번 밖에 없는 것이다. 집에 가서 내가 왜 그녀를 놓쳤을까 후회하기 싫었다”며 스무살 청년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승리는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것 가운데 하나가 언행이라고 말했다. 빅뱅에서는 막내 이미지라 철없고 까불까불한 모습도 귀엽게 봐줬지만 솔로로 활동하면서 책도 많이 읽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이 가지면서 말투를 고치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happy@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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