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부르는 OST 다 대박? 운이 좋은 것”
OSEN 기자
발행 2009.01.14 16: 43

부르는 드라마 OST마다 흥행하며 ‘OST 흥행수표’로 떠오른 가수 이승철이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출연해 후배가수 SG워너비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승철은 ‘라라라’에서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삽입된 ‘듣고 있나요’를 색다른 버전의 편곡에 맞춰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에덴의 동쪽’을 비롯해 ‘불새’ 등 부르는 OST 마다 대박이 나는 이유를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곡복과 운이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동시간대 드라에서도 요청이 들어왔는데 딸 덕분에 ‘에덴의 동쪽’ OST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어떤 멜로디든 송승헌처럼 멋진 배우들의 모습이 배경이 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똑같은 멜로디에 김구라의 얼굴이 나왔다면 그 노래가 떴겠냐”고 말해 MC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라라라’의 메인 게스트 SG워너비는 트레이드 마크인 ‘소몰이 창법’에 대해 “소몰이 창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게 됐지만 3집 이후로는 변화를 주고 있다”며 “소몰이에 대한 인식을 지우려고 하기 보다는 이왕 하는 거 버릴 것 하나 없는 ‘1등급 한우’가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SG워너비와 이승철의 콘서트 못지 않은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 ‘라라라’는 14일 밤 12시 35분 방송된다. ricky337@osen.co.kr Beak-entertainm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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