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소녀시대와 라디오 출연 '검색 1위'
OSEN 기자
발행 2009.01.15 08: 09

윤상(41)이 소녀시대와 라디오 게스트로 동반 출연해 실시간 인기 검색 1위에 오르는 등 관심을 모았다. MBC 표준FM(95.9MHz)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동반 출연한 윤상과 소녀시대는 이날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인기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윤상이 지난 달 10일 발표한 스페셜음반 '송 북'(Song Book)에서 소녀시대는 윤상의 노래 '랄라라'를 불렀다. 윤상은 "네티즌의 위력을 새삼 느꼈다. 내가 데뷔했을 때는 라디오를 통해 스튜디오 상황을 청취자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진행자 박경림이 방송 도중 2007년에 데뷔한 소녀시대 1집 음반과 1991년에 발표된 윤상 데뷔 음반을 동시에 갖고 있는 청취자를 찾는다고 하자 대구 소재의 고3 학생이 곧바로 두 음반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주인공으로 낙점되기도 했다. 엄마가 소장하고 있던 윤상 데뷔 음반과 소녀시대 팬인 고3 아들이 가진 음반을 동시에 사진으로 올린 것이다. 이날 소녀시대는 '랄라라'를 직접 불러 즐거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윤상은 이번 주 미국으로 돌아가 학업과 새 앨범 작업을 진행한다. happy@osen.co.kr 오드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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