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카이스트-과학자들에 헌정 '전면광고 게재'
OSEN 기자
발행 2009.01.15 08: 26

김장훈(42)이 카이스트와 대한민국과학자들에게 헌정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일반적으로 광고의 경우 앨범이나 공연 광고 같은, 어떤 상업적 목적이 있을때 게재하며 금액 단위가 큰 전면광고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번에 김장훈이 낸 광고는 '?큐 카이스트'라는 제목과 '과학최강국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두 가지 형태로 '과학강국, 하지만 척박한 공연인프라의 땅 대한민국. 그곳에서 과학공연을 가능케 해 준 카이스트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세계적인 대한민국공연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합니다. 아울러 지금의 이 나라를 빛나게 해주신 대한민국과학자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라는 내용이다. 사진은 과학자들에게 바치는 헌정 포스터답게 카이스트의 세계적인 로봇 박사인 오준호 교수가 새로 개발한 휴보와 함꼐 촬영했다. 함께 경례를 하는 코믹한 느낌과 로봇에 의지하고 있는 인간 친화적인 휴보를 표현했다. 2008 카이스트 기계공학부 전공 과목 중 창의적 시스템의 구현이라는 과목에서 주제를 김장훈으로 하고 김장훈 공연에서 사용 될 기계 공학적인 첨단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커리큘럼으로 지정됐다. 그렇게 카이스트에서 탄생한 무대가 스튜어트 플랫폼을 무대에 응용한 일명 '춤추는 무대'이며 2008년 '김장훈 원맨쑈, 쑈킹의 귀환'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어린시절 과학자를 꿈꿨던 김장훈은 평소 자원없고 작은 나라인 대한민국은 과학기술만이 살길이라고 늘 피력하며 이 응원광고가 어려운 시기에 과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과학에 대한 애정으로 매년 5,000만원씩 카이스트에 기부해 오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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