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위건 애슬레틱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날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루니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전반 8분 만에 카를로스 테베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루니의 부상에 대해 "루니의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한 3주를 결장해야 할 것"이라며 "루니의 부상이 더이상 장기화 되지 않도록 바랄뿐이다"고 밝혔다. 루니는 이번 부상으로 칼링컵 준결승 2차전 및 FA컵 4회전과 프리미어리그 최소 4경기에 출전이 어렵게 됐다. 루니의 부상은 2연패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큰 고민이 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