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퇴출'다카쓰,"계속 던지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9.01.15 08: 49

"계속 던지고 싶다". 히어로즈와 재계약이 불발된 일본인 투수 다카쓰 신고(41)가 현역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카쓰는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역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다. 가장 외로운 것은 야구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야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다카쓰는 지난 14일 히어로즈에서 재계약 불가통보를 받았다. 그는 "크게 범위를 잡고 있다"며 나라에 국한하지 않고 유니폼만 입을 수 있다면 어디든지 갈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언제든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입단 테스트에 대비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다카쓰는 현재 미국 한국 대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는 국내외 복수의 구단이 다카쓰에 흥미를 갖고 있다며 미국 한국 대만을 지목했다. 특히 다카쓰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팀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있다. 다카쓰는 일본과 미국에서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명품 잠수함 소방수로 활약했다. 지난 해 6월 은퇴위기를 딛고 히어로즈에 입단, 1승8세이브를 거두었다. 재계약 가능성이 있었으나 김시진 감독의 부임과 함께 팀을 떠나게 됐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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