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선호하는 영화 국적 '미국>한국>일본'
OSEN 기자
발행 2009.01.15 09: 15

영화진흥위원회가 ‘2008 영화 소비자(일반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49세 이하의 남녀 2401명을 대상으로 2008년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에 걸쳐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극장 및 부가시장을 통한 소비자들의 영화 관람 행태 등을 보여주고 있다.
관객들이 선호하는 영화 국적은 미국영화로 40.7%의 수치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한국영화는 39.7%로 그 뒤를 이었다. 일본 영화는 2%의 선호도를 보였다. 유럽 영화는 1,3%였고 중국/홍콩 영화는 1%의 선호도를 보였다.
한국영화에 대한 선호도는 3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미국영화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 상승하여 2008년에는 선호하는 영화의 국적 순위가 역전된 상황이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만 19세~23세를 제외하고 미국 영화를 가장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만 35세~39세를 제외하면 한국영화를 가장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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