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주서 뛴 공격수 호물로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9.01.15 09: 58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브라질 특급’호물로를 15일 영입했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호물로는 브라질 1부 리그 바스코 다 가마, 플라멩구 등에서 활약을 했으며, 지난 시즌 제주에서 27경기에 출전, 10득점을 올리며 이미 K리그의 적응이 완료된 검증된 선수이다. 호물로는 “기대가 크다. 작년 부산과 경기했을 때 부산 유니폼을 입게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예감이 적중했다”며“작년에는 우연히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부산에는 뛰어난 공격수들이 많이 있으므로, 올 해는 도움왕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 이미 K리그 및 부산에 적응을 끝낸 구아라, 파비오와 함께 이번 영입으로 K리그에 적응된 외국인으로 영입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 시즌 부산은 보다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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