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나주환, 첫 억대 연봉 '감격'
OSEN 기자
발행 2009.01.15 11: 18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박재상(27)과 유격수 나주환(25)이 억대 연봉 선수 대열에 합류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박재상과 나주환은 15일 각각 1억 원과 1억 2000만원에 연봉계약을 맺었다. 박재상은 지난해 연봉(7000만원)보다 3000만원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으며 지난해 연봉 8700만원을 받았던 나주환은 전년도에 비해 3300만원 오른 1억 2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 시즌 등 부상으로 인해 94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던 박재상은 2할7푼4리 1홈런 34타점 21도루를 기록하며 SK의 통합우승 2연패를 견인했다. 주전 유격수로 우뚝 선 나주환은 118경기에 출장해 2할4푼7리 3홈런 46타점 14도루를 기록했다. 전체 재계약 대상자 40명 중 39명과 재계약을 완료한 SK는 내야수 정근우(27)와의 계약 체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farinelli@osen.co.kr 박재상-나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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